일자리 협업 기관 관계자와 추진상황 점검, “감염 예방수칙 준수해 정상 추진할 때” 한목소리

수원시는 13일 일자리 협업 기관 관계자와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일자리 추진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우려에 따른 여파로 중단했던 일자리 사업을 정상 추진한다.

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일자리 협업 기관 관계자와 코로나19 대응 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 대책이 논의된 이날 자리에는 이성률 시 일자리정책관과 창업지원센터, 수원일자리센터, 팔달·영통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일자리 협업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제는 계획했던 일자리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시민들 불안감이 남아있는 만큼,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자”고 입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연기했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대로 운영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자리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초기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3월3일에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4월 중에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도 열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 줄 계획도 이날 전했다.

 이성률 일자리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위축돼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며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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