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자로 '유·초등 223명과 중등 156명' 총 379명 인사 발표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379명(유·초등 223명, 중등 156명)에 대한 오는 3월1일자 정기인사를 지난 2월12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서성희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 ▷유아교육진흥원장에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박선애 장학관을 각각 임명했고,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에 김광수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서부교육교육청 교육지원국장에 조용일 해운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등을 각각 발령했다.

 

2020년 3월1일자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임용자 명단(일부) <자료출처=부산시교육청>

이번 인사는 김석준 교육감의 부산교육 혁신정책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관리자로 배치했다.
또 최상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능력과 열정을 지닌 전문가를 교육전문직원으로 발탁했다.

학교장 인사에서 8개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교장공모제를 통해 임용하고,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학교의 경우 교장전입추천제와 교장전입요건제를 통해 임용함으로써 학교경영의 자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는 패기와 역량을 갖춘 젊은 관리자를 배치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 정석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학교경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문화혁신과 교육격차 해소 등 부산교육의 주요 현안을 무난히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이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 부산교육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실현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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