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직장상호금고 정기총회에서 의결, 공직자들 지역상권살리기 앞장

여주시청사 전경.

[여주=환경일보] 이민우 기자=이항진 여주시장은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원 ‘외식의 날’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월 2회 운영하던 ‘외식의 날’을 4월 말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하고 추이를 지켜보며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난 13일 개최된 여주시청 직장상호금고 정기총회에서 의결 된 사항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자 자영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마련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고맙다” 며 “앞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30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로 ‘외식의 날’ 이 확대되면 관내 음식점, 전통시장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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