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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국‧홍콩 출전 불가필리핀 정부··· 중국, 홍콩, 마카오 방문자와 여행객 입국 금지

[환경일보]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2020 Badminton Asia Team Championships) 조직위원회, 2월11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중국 및 홍콩 선수 ‘출전 불가’를 결정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에서 11일부터 개최되는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중국 및 홍콩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3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필리핀은 중국, 홍콩, 마카오 방문자와 여행객들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대회 조직위는 중국과 홍콩 선수들의 대회 불참을 발표했다.

새로운 입국 제한 조치에 따라 해당 지역 방문객들은 최소 14일의 격리 기간을 가져야하므로, 9일 필리핀 입국 예정이었던 중국 및 홍콩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가 불가능하다. 또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우려한 인도 여자대표팀은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며칠 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Badminton World Federation)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발생에도 불구 중국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필리핀 당국의 새로운 조치로 해당 국가 선수들의 출전 제한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결정에 대해 Tim He Yiming 홍콩 감독은 “예선 포인트 획득을 위해 지금 단계에서는 모든 대회가 중요하다”며 “필리핀 대회는 뒤로 하고 앞으로는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가능한 빨리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당국과 조직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관객들은 여자 랭킹 1위 Chen Yufei와 남자 랭킹 4위 Chen Long의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자료출처=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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