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학교·공사관계자 현황 설명 청취, '3월 개교 준비사항' 점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은 오는 3월1일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지인 강서구 명지동과 기장군 일광 일대에 개교예정인 신설학교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2월12일 오후 2시부터 강서구 명지동 경일중학교와 인근 명원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 설명을 듣고 시설들을 살펴보는 등 개교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2월14일 오전 10시 기장군 일광면 일광초등학교와 일광유치원을 방문해 학교 설립에 따른 개교 준비사항을 점검을 했다.
이들 학교 가운데 경일중학교와 명원초등학교는 명지 국제신도시 공동주택개발사업에 따라 늘어나는 학생들을 적기에 배치와 수용하기 위해 설립됐다.
‘경일중학교’는 대지면적 1만3531㎡에 지하 1층과 지상 5층의 31개 학급 규모로 건축되고, ▷보통교실 31실 ▷특별교실 11실 ▷시청각실 1실 ▷교사연구지원실 13실 ▷학생편의시설 3실 ▷관리실 12실 ▷급식실과 다목적실 3실 등을 갖췄다.
‘명원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3003㎡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37개 학급 규모로 건축되고, ▷보통교실 37실 ▷특별교실 6실 ▷교과교실 2실 ▷교사연구지원실 7실 ▷학생편의시설 4실 ▷강당 1실 ▷관리실 9실 ▷급식실 1실 등을 갖췄다. 또 이 학교에 병설유치원 4개 학급도 같이 운영된다.
‘일광초등학교’와 ‘일광유치원’은 기장군 일광지구 공동주택 신축으로 늘어나는 학생과 유아를 적기에 배치하기 위해 설립됐다.
'일광초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3923㎡에 지하 1층과 지상 5층의 42개 학급 규모로 건축되고, ▷보통교실 42실 ▷특별교실 7실 ▷교과연구지원실 10실 ▷학생편의시설 4실 ▷강당 1실 ▷관리실 13실 ▷급식실 1실 등으로 꾸며졌다.
‘일광유치원(단설)’은 대지면적 3008㎡에 10개 학급 규모로 건축되고, ▷보통교실 10실 ▷특별교실, ▷강당 1실 ▷관리실 1실 ▷급식실 1실 등을 갖췄다.
김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명지와 일광지역의 학생과 지역주민들은 신설학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개교 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