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소방서 반송119안전센터, ‘반송큰시장 200여 상가 방문’ 화재예방 홍보

‘화재취약기 반송큰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소방서는 화재취약기를 맞아 지난 2월13일 반송큰시장(해운대구 반송동 소재)에서 반송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의용소방대가 나서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복잡한 미로·통로식 구조에 점포가 밀집돼있고, ▷노후된 전선 ▷가연물의 산재 ▷낙후된 건물구조로 화재발생 시에 대형화재로 전이될 수 있으며, 큰 피해와 많은 상인들이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상인과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달 8일에도 부산 구포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근 전통시장의 화재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사전예방하고자 반송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의용소방대원들은 반송큰시장 내 200여개 상가를 방문했다.

 

‘화재취약기 반송큰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홍보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날 상가 상인들의 주도하에 초기화재 소화행동요령을 실습하고, 팸플릿 등 홍보물을 활용해 소화기 관리요령·화재경보기 설치방법 등을 알려줬다.


부산시 금정소방서 관계자는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개인의 경제적 손실과 더불어 이웃상가에 대한 엄청난 손해배상 등으로 인해 정상 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워 최소한의 화재보험은 꼭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상인들이 주도적 책임감을 가지고 사전에 철저한 안전점검과 화재발생 시 초기 대처요령을 익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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