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계 고교·대학 대상, 수산자원 관리의 최전방에 설 미래의 파수꾼 육성

국제옵서버<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시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수산계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전문성 있는 수산자원조사원 및 국제옵서버 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수산계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찾아가는 수산자원조사원·국제옵서버 직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는 수산계 학교의 신청에 따라 연중 수시로 진행하며 희망하는 학교는 FIRA TAC관리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FIRA는 수산자원조사원 과 국제옵서버에 대한 직업설명으로 연근해 어업의 총허용어획량관리(TAC) 제도 확대에 따른 수산자원조사원 확보와 국제수산기구의 국제옵서버 의무 승선율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인력풀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조사원은 국내 121개 지정판매장소(위판장)에서 TAC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어획된 수산자원의 생물학적 조사 등을 수행한다(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제48조).

국제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해 조업 관리·감독 및 과학적 조사를 목적으로 국제기구 또는 국가의 권한을 받은 사람(원양산업발전법 제2조)을 뜻한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수산자원조사원과 국제옵서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산자원 관리의 최전방에서 연근해 자원량 회복과 책임있는 원양조업국으로서 국제수산자원관리에 전력투구 하고,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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