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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 개최도시 공모연안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2주간 공모 시행
콘퍼런스에서는 해양쓰레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연구·개발, 민간 협업, 교육, 정책 등의 아이디어와 우수사례가 공유되고, 인적 교류도 함께 이뤄진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쓰레기 관련 국제행사인 ‘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7th International Marine Debris Conference)’의 개최도시를 2월17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

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는 2022년 9월경에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콘퍼런스 참석규모를 고려할 때 해양수산부,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 정부기관은 물론,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연구기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행사 개최도시를 선정한다는 원칙 아래,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과 연관성이 높은 연안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관련 행사‧정책 기여도 ▷행정적‧재정적 지원 의지 ▷행사 수용성 등이며 3월 중 평가를 통해 개최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1984년에 처음 열린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는 그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주최로 미국 내에서만 개최됐다. 5차와 6차 행사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5차 행사(2011년 3월)에서는 해양쓰레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호놀룰루 전략’이 채택된 바 있다. 미국 이외의 장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 개최는 우리나라가 해양쓰레기 관리의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기회이자 해양쓰레기에 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 개최도시 공모에 연안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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