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부대·복리시설 등 개선비용 27개단지 7억원 지원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10년 이상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청 <사진제공=최창렬 기자>

시는 올해 41개 단지의 지원신청을 받아 지난 5일 ‘양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회’를 거쳐 27개(물금읍 4개단지, 동면 1개단지, 상북면 4개단지, 하북면 4개단지, 양산4개동 4개단지, 웅상4개동 10개단지) 단지를 확정하고, 노후된 부대·복리시설 등 개선을 위한 예산 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단지 내 주차장 및 도로포장, CCTV설치, 어린이놀이터 보수, 하수시설 개선 등 노후된 부대·복리시설의 보수를 위해 단지별 세대수에 따라 3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3000만원, 1000세대 미만 단지는 4000만원, 1000세대 이상 단지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부담 비율은 25%이며, 비의무 단지(승강기 있는 단지 150세대 미만, 승강기 없는 단지 300세대 미만)의 경우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이 가능하고, 소규모 아파트, 노후정도가 심한 아파트,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아파트는 우선 지원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5회째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총 395개 단지에 95억원이 지원되면서 살기 좋은 단지조성 및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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