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계약원가심사로 13억원 예산 절감

청송군청전경 <사진제공=청송군>

[청송=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19년 계약원가심사 평가’에서 군단위 3위를 차지해 지난 13일 기관표창(장려상)을 받았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사업시행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적정한 계약금액을 산출하여 사전에 예산낭비 요인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로, 경상북도는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시·군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계약원가심사 실적 및 우수사례에 대해 정량평가 60%와 정성평가 40%로 이루어 졌으며, 청송군은 2019년 공사·용역·물품 등 총 55건 221억원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원가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 재정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