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까지 이메일 접수, '총 8편 선정'...상장·상금 총 2600만원 수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최근 근현대 유산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주제로 주목받고 있는 ‘피란수도 부산’을 연구하는 미래 전문가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3번째로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
‘논문공모전’은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 관련 모든 주제가 가능하며, 학생분야와 전문연구자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학생분야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4월3일까지 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부산시청 문화유산과 피란유산등재팀 논문공모전 담당자의 이메일로 접수를 하면 4월6일~5월1일까지 제출된 연구계획서를 심사한다.
연구계획서의 심사결과 발표는 5월6일에 하며, 이 심사를 통과한 자에 한해서 9월29일 오후 6시까지 논문의 제출을 할 수 있다.
제출된 논문은 10월5~23일까지 논문심사위원회 구성과 논문심사를 하고, 10월29일에 심사위원 평가를 거친 후 6편 내외의 논문을 선정해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논문심사에 합격한 자(팀)에 한해서 11월20일 논문 구술심사(PT발표·심사평가)를 해서 수상자(팀)의 순위를 결정하고, 11월 중에 수상논문을 최종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팀) 발표는 개별통지를 한다.
전문연구자분야는 논문구술심사를 시행하지 않고 논문 서면심사를 한 후에, 11월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발표한다.
수상자(팀)발표는 개별통지를 한다.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총 8편의 논문 중 ‘대상’은 ▷부산광역시장상 ▷부상으로 500만원, ‘최우수상’은 ▷부산광역시장상 ▷부상으로 300만원 등 상장과 부상으로 26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논문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발굴과 정책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평화도시로 재도약하는 복고풍 역사콘텐츠로 인식되면서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와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부산역사의 재발견’을 추구하는 논문공모전에 젊은 연구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부산시 문화유산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