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방문해 상담하고 조사 평가표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 장애인복지과는 보다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이용자 현황 조사에 나섰다.

장애인활동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하지만 이들 중 중증 장애인의 경우 보건복지부 사업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화성시는 추가 예산을 투입해 총 171명을 지원 중이다.

이번 조사는 시 추가 지원 17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과와 읍면동 장애인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고 조사 평가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장애인활동 지원사업에서 겪는 불편함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화성시 장애인복지과는 “이번 조사는 지난 의회에서 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달라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형평성 있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과 관련 정책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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