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루피, 나플라, NAMBA69, PUFFY, 콜드, 프롬, 아침, 입술을깨물다 등 11팀 발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 2차 라인업 공개 포스터 <자료제공=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

[환경일보] 따뜻한 봄날의 음악 소풍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2차 라인업에는 넬, Loopy(루피), nafla(나플라), Colde(콜드), 프롬, NAMBA69, PUFFY, 아침(achime), 신현희, 에이프릴세컨드, 입술을깨물다의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라인업에서 주목되는 아티스트는 일본을 대표하는 뮤지션, NAMBA69과 PUFFY다. 이 두 팀은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아티스트들인 만큼 ‘그린플러그드 서울’에 신선한 매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NAMBA69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 뮤지션 난바 아키히로를 주축으로 결성된 4인조 펑크 록 밴드. 드라이빙감 강한 연주력과 펑크, 하드코어적인 요소까지 모두 아우르는 음악으로 일본 펑크 신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일본의 여성 듀오 PUFFY는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로 등극, 이후 발매하는 앨범마다 오리콘 차트를 점령하며 일본 팝 신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팀이다.

국내 라인업으로는 이제 ‘그린플러그드 서울’에 빠지면 아쉬운 아티스트와 새롭게 함께하는 아티스트가 골고루 포함됐다.

지난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0의 헤드라이너로 참여,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감동을 선사한 넬은 올해 더욱 짙어진 감성으로 명성에 걸맞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단골 손님 프롬, 신현희, 에이프릴세컨드, 입술을깨물다는 늘 그랬듯 자신들만의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5인조 인디 밴드 아침은 오랜만에 ‘그린플러그드 서울’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오는 5월 16일(토)~17일(일) 양일간 개최된다. 환경 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가장 행복한 음악 축제에 걸맞게 팝, 락, 어쿠스틱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여유롭고 즐거운 5월의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오는 3월 16일 3차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남은 기간 중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티켓을 절찬 판매 중이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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