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청 노동조합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VSDI 청년CEO 협회와 함께 지난 16일 송도동 독거노인 세대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시청 노동조합 사랑나눔 봉사단,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후 기념촬영중이다 <사진=포항시>

해당 세대(79세, 박 모 씨)는 젋은 시절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어렵게 자녀들을 키우고, 현재는 각종 노인질환을 앓고 있으며, 자녀들이 대상자를 모실형편이 되지 못해 노인일자리와 교회의 지원을 받으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매우 어려운 처지이다.

이에 사랑나눔봉사단은 도배, 장판, 노후전기 수리 및 조명기구 교체, 타일교체, 문도색, 대청소 등을 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포항시청 노동조합 사랑나눔봉사단은 2009년 8월 창단이후 포항시 환경관리원을 주축으로 3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장 포항시청노동조합 장천욱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더 나은 생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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