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민방위 교육방식 제공으로 시민편의 행정 실현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경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주시>

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들에게 스마트시대에 부합하는 교육방식을 제공하고 비상소집훈련 참여로 인한 생업 부담 등의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도입해 시민편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이버교육이 시행되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교육기간동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 및 모바일을 통해 1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3월 2일부터 5월 15일(상반기), 8월 17일부터 10월 16일(하반기)동안 진행되며 국회의원 선거기간인 4월 1일부터 4월 15일은 교육을 중단하며, 경주시청 홈페이지 배너클릭 및 주요포털사이트 내 민방위사이버교육(한국공교육원) 검색 등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제도의 이해, 응급처치, 소화활동, 재난대비행동요령 등 민방위대원이 알아야 할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예병원 안전정책과장은 “민방위 사이버교육의 도입으로 생계문제로 인해 응소가 어려운 대원들의 생업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민방위 대원의 임무수행능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해 안보상황과 각종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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