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경보에 따른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시행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지에스이앤알을 방문해 미세먼지 배출시설 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15일 ‘수도권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자발적 참여 사업장 중 하나인 ㈜지에스이앤알 반월발전처(경기도 안산시)를 방문, 배출시설 관리현황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현재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총 18개사다. 이들 사업장에서는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자체적인 미세먼지 배출저감계획을 수립해 비상저감조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에스이앤알 반월발전처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기오염 방지시설 효율 증대를 위해 암모니아와 요소수를 추가 투입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2차 생성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하루 약 931kg의 배출량이 삭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지에스이앤알을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을 브리핑 받고 있다.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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