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3개팀·서울 포함 전국지역 3개팀 총 30명'...3월1일~2021년 2월28일까지 활동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선발된 MSC 3기 서포터즈 발대식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해양관리협의회>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해양관리협의회(MSC)는 2월18일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MSC 3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지역의 MSC 3기 서포터즈 발대식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해양관리협의회>

MSC는 지난 2월6일 부산지역의 MSC 3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종석 MSC 한국대표의 MSC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3기 서포터즈 프로그램 소개 ▷네트워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3기 서포터즈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활동 ▷오프라인 활동 기획과 실행 ▷MSC 행사 운영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 지속가능어업과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부산지역 3개팀 ▷서울을 포함한 전국지역 3개팀 등 30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MSC 서포터즈 활동은 오는 3월1일부터 2021년 2월28일까지 활동한다.

향후 3기 서포터즈에게는 티셔츠·에코백 등 기념품 제공과 함께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서포터즈는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종석 MSC 한국대표는 “2018년 4명의 대학생으로 시작했던 MSC 서포터즈가 2019년 14명과 2020년 30명으로 급격히 성장했다”며, “부산으로 시작해 현재는 서울·경기도·전라도·대전 등 지역도 매우 다양하다”고 전했다.

또한 “30명의 서포터즈들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국내 지속가능수산물 소비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관리협의회(MSC, Marine Stewardship Council)는 남획과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이다.

MSC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지속가능어업을 위해 국제규격 및 인증제도를 개발했고,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 어획량의 16%가 MSC 인증어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케아·맥도날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리더들이 지속가능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MSC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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