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등 기증

코로나19 극복을위한 마스크 기부 참여자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안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이 1만 장,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이 5천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이 5천장, 총 2만 장의 마스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에 지원해 달라고 지난 1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기부했다.

이날 기증자들은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고 하루빨리 상황이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신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 2월 7일에는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이 안동시청을 방문해 세계적으로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마스크 5만 장을 기증하기도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부받은 마스크는 소중하게 쓰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으며, 철저한 방역·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니 시민께서도 안심하시고 경제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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