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 수정의결

김천시 제1회 경관위원회 참석자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7일 제1회 경관위원회를 열고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 등 2건을 심의하여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김천시의 아름다운 경관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라는 주제를 제대로 구현하고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먼저,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금년 7월 일몰제로 인하여 도시계획시설 실효위기에 있는 도시공원의 조성계획으로 시민들에게 도심지역 내 힐링공간의 제공과 문화여가공간을 창출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 중 위원회에서 제기된 안전성문제(옹벽,수방대책 등), 공단 인접성으로 인한 미세먼지, 공해저감장치 추진, 나무수종(조경)의 다양화 등의 문제들을 보완 추진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두 번째 심의안건인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공사’ 건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이 협소한 공간과 노후화된 건물로 청소년 이용에 애로사항이 많아 청소년 문화의 집을 새롭게 건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안건에 대해서는 다용도실의 실용성 문제, 지붕층에 대한 활용측면, 기본창의 개방성, 주변 수목종의 다양성 부족 등이 보완사항으로 지적되었으며,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에서도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경관위원회 위원장인 김재광 부시장은 “김천시 경관위원회의 활동으로 인해 시 전체의 조화로운 경관형성과 안정미를 갖추어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운동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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