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추진 평가결과' 발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2월1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추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는 ▷최우수기관에 부산진구청 ▷우수기관에 기장군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부산시 3000만원 ▷부산진구청 7500만원 ▷기장군청 5000만원 등 총 1억5500만원의 특별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민원을 각각 세무서와 구·군에서 별도로 처리하는 불편을 구·군청 내 통합민원실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세무행정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세무서와 구·군이 원거리에 있는 납세자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기장군과 부산진구가 협력해 행정안전부와 세무서 등 관련 기관을 설득하는 등 노력을 통해 설치·운영하게 됐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부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거리에 있는 시민에 대한 보다 수준 높은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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