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양산시청, 28일 시 웅상출장소에서 단체헌혈 실시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동절기 혈액보유량 감소와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단체헌혈 취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양산시 공무원’이 단체헌혈에 동참한다.

양산시청<사진제공=최창렬 기자>

이번 단체헌혈은 오는 24일 양산시청, 28일 시 웅상출장소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시는 매년 4~5차례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21일에도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2월 중에는 단체헌혈 실시예정이 없었으나, 혈액보유량이 3일치(적정보유량 5일분이상) 아래로 떨어지는 등 혈액수급 악화로 인해 예정에 없던 공무원 단체헌혈을 실시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이번 단체헌혈에 시청공무원 뿐만 아니라 인근 유관기관 직원들과도 함께 할 계획이다.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 문화가 이에 그치지 않고 민간단체와 시민들에게도 확산돼 혈액 수급난이 빠르게 극복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시청 직원들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단체헌혈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민간단체와 시민들도 당일 적극적인 헌혈에 참여해 혈액 수급이 하루 빨리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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