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초고농도 미세먼지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마스크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건강 보호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감염 취약 계층 대상으로 방역마스크 14만5천매를 구입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용 마스크를 무료 보급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여 긴급 수의계약으로 방역마스크를 확보하여, 이르면 이달 말부터 3월 중순까지 각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순차적으로 보급하여 감염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보급 사업을 통하여 미세먼지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모두 대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 마스크 보급이 이루어지도록 마스크가 납품되는 즉시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속히 배부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지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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