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 춘양면 운천장학회는 2월 17일(월) 장학금 전달식을 춘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춘양면 운천장학회에서는 매년 춘양, 법전, 소천, 석포의 각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운천장학회는 지난해까지 58명의 학생들에게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운천장학회 운천이라는 말은 물방울이 모여서 강이 된다는 의미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성적이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비록 성적이 우수하지 않지만 성실한 지역출신의 대학입학예정인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식 운천장학회 회장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며 이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아가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아울러 지금까지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신 우리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어려운 일을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을 보며 자긍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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