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 위해 월 1회 휴무서 매주 금요일 휴무로 확대

19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 간부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청 인근 식당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직원들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청 내 구내 식당의 휴무일을 한시적으로 기존 월 1회에서 21일부터 월 4회로 확대 운영하고, 구내 식당 대신 주변 식당을 이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구내 식당을 이용하던 직원 750여 명(일 평균)은 구청 인근 식당을 이용하며 위축된 지역 경제를 돕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청 구내 식당 휴무 확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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