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로 관광지 홍보역할

[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관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여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의 효과를 위해 ‘버스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코레일을 비롯한 기차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전국 여행업체이며, 운영방법은 전국에서 기차를 이용해 우리군으로 관광을 실시하는 코레일 상품 및 여행업체에 인제군 시티투어버스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투어버스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최소인원 30명이상으로 관내 음식업소와 관광지 방문 기준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하며, 여행 10일전까지 여행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종료 후 7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군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해 인제 시티투어 버스임차비 지원사업 운영사업자를 공모에 의해 선정하였으며, 운영사업자에게는 1회 47만원의 버스임차료를 지급하게 된다.

이 같은 ‘버스임차 지원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지난해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173회 6,247명의 관광객이 인제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였으며, 특히 트레킹여행 관광객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았다.

군 관계자는“버스임차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군을 방문하도록 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경험하여, ‘머물고 싶은 인제군’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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