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저감장치 최대 90% 비용 지원

[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안동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매연 발생이 많은 노후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매연저감장치((DPF) 부착대상은 공고일 기준(2.17.) 안동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중 2002년 1월 1일 이후 등록된 차량으로 장치 가격의 최대 90%를 지원하며, 건설기계 매연 저감 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는 자부담 없이 장치 가격 전액을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원하는 차량의 소유주는 장치 제작사에 부착 가능 여부를 사전에 상담한 후 2월 28일까지 환경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장치 부착 후 폐차 시까지 장치를 무단 탈거할 수 없으며, 최소 2년간 (건설기계 3년간)은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의무 사용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사용 기간별 회수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회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구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 개선에 관심이 많은 만큼 대기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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