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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 단절 위기아동 긴급지원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함께 나누는 한끼 BOX’로 사각지대 아동 지원

대구시 동구 지역아동센터 25개소 잠정 운영 중단
아동서비스 접근 어려워 650여명 아동 돌봄 공백
‘함께 나누는 한끼 BOX’로 아동보호체계 연결망 강화

[환경일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집단이용시설 등에 대한 휴관조치가 내려졌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2월19일부터 3월6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코로나 확산에 대한 추이를 살펴 추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살필 계획이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가정 내 식사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이 있어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식사를 제공받아 왔지만 이번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시설이용이 어려워 자칫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직원들이 아동에게 지원할 ‘어린이 안전키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자체조사 한 결과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아동센터 25개소의 650여명의 아동들이 당장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의 이용아동들이 혼자 또는 형제자매들과 지내고 있어 우려되는 가운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결식을 우려해 급식카드를 신청하는 경우 제공하겠다 밝혔지만 현재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생 용품과 생필품 등의 가격 폭등으로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감염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24일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자 1차적으로 대구광역시 동구지역에서 지역아동센터를 다니고 있는 아동들에게 ‘함께 나누는 한끼’ BOX 650개를 지원한다. BOX 안에는 코로나19 예방의 필수인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본으로, 라면, 컵밥, 참치 등 아동이 스스로 음식을 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위주로 구성해 서비스 공백에 따른 사각지대를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사회적·자연적 재난에서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은 바로 아동이다. 재단은 이번 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로 아동보호의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진정돼 아동이 일상복귀할 수 있도록 민관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아동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강혜연 기자  kh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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