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생산적합성 조사 및 품질검사 기준 강화

진흥원은 산양삼 판매 전 실시하는 품질검사 분석항목을 기존 156성분에서 158성분으로 늘렸다.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산양삼의 생산적합성조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생산적합성조사 기준을 무농약 수준(0.001㏙)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생산적합성조사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산양삼을 생산하고자 하는 사람이 생산신고를 위해 이행해야하는 의무 과정이다.

이번 조치로 산양삼 생산 초기 단계에서부터 무농약 수준(0.001㏙)으로 관리해 대표 청정임산물인 산양삼의 농약 잔류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진흥원은 산양삼 판매 전 실시하는 품질검사 분석항목을 기존 156성분에서 158성분으로 품질검사 기준을 강화했다.

산양삼 품질검사의 잔류농약검사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개정에 따라 2개 성분이 신규 신설돼 총 158성분의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 “이번 생산적합성조사 및 품질검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양삼 품질관리제도의 안정적 운영으로 산양삼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임업인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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