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유통기반 강화 및 수출활성화 사업 대상자 선정

농업 농촌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회의 참석자들 <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0년 김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유통․가공분과 심의회) 심의위원 10명을 새로이 위촉하고 농식품 유통 및 수출분야 9개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통․가공분과 심의회에서는 구성농협 백복한 조합장이 위원장으로 호선되어 심의회를 진행했으며, 김천자두․포도 축제 지원, 종합과일선별기 지원, 참외선별기 지원, 양파저장용 플라스틱박스 지원,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포장재 지원, 공공비축미곡 대형포대 매입장비 지원, 농식품 국․내외판촉 지원, 농산물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총18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사업별 평가항목에 대한 점수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하여 최종 대상자 125명을 확정․의결했다.

각 사업별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통기준으로는 최근 3년간 민간자본사업 보조금 금액이 적은 자, 해당분야 농업경영 면적이 많은 자, 수요조사 시 사전 신청한 자, GAP 인증을 받은 자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하여 선정하였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는 지원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특히 종합과일선별기 지원사업의 경우 매년 그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집중적으로 신청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2020년에는 전년에 비해 사업량이 10대 증가한 90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하며, “향후 농업인의 신청 수요에 부합되도록 종합과일선별기 지원과 관련한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농산물 품질 균일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125명의 사업대상자는 3월부터 각 사업별로 사업추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금년 상반기 내에 사업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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