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월13일까지 '홈쇼핑 참여기업 5개사' 모집...지역기업의 TV홈쇼핑 진출 지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2020년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3월13일까지 참여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이며, 2013년부터 추진했다.
매년 5개의 기업이 선정돼 현재까지 34개사가 총 19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소비자에게 파급효과가 큰 TV홈쇼핑을 통해 지역기업은 우수제품을 전국 단위로 홍보·판매해 기업 인지도와 매출을 높이고, 추후 대형 온라인쇼핑몰·마트·백화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13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 접수하면 되고, 접수를 마감한 후 선정위원회애서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인 ‘홈앤쇼핑’에서 업체당 1회, 30분간 제품을 방송으로 판매할 기회를 준다. 또한 방송 입점비 2200만원을 지원하고, 판매수수료도 통상 30%에서 특별인하된 8~18%의 혜택을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준비하는 중이다”라며, “부산 경제발전의 디딤돌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