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쌓인 염화칼슘 등 ‘지하도·육교·교량’ 도로오염물 중점 처리

수원시 영통구는 오는 3월부터 대대적인 도로시설물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최용구 기자>

[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오는 3월부터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관내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에서는 ▷지하보·차도 ▷육교 ▷교량 등에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쌓인 염화칼슘 잔류물이나 먼지 등의 오염물을 세척한다. 또 기능이 저하된 육교, 지하보·차도 등 주민 밀접 시설물들에 대한 정비·보수도 실시한다.

법원지하차도 인근 18개소, 느티나무골육교 등 12개소를 포함한 관내도로시설물 77개소가 대상으로 구는 출·퇴근 시간을 고려,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시행할 방침도 덧붙였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도로시설물 정비공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정비공사 시 차량 및 주민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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