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명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학비 지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비 지원한 세명일보<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세명일보 김창원 대표는 2월 24일 안동시를 방문해 지역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명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는 뜻을 전달했다.

세명일보는 지난 1월 길안면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고등학생 2명을 추천받아 학생 및 학부모와 개별 면담을 한 후 매월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명일보는 2016년 창간 후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열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크게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사회적 취약계층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의 언론사이다.

김창원 세명일보 대표는 “우리 세대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의 하나는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다”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해당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해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김창원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일에 소중히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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