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공공기관 기상관측자료 한곳에서 이용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2월25일(화)부터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27개 공공기관의 기상관측자료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은 기상기후 공공데이터 서비스 포털로 120여 종의 데이터와 기후통계 분석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기상청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관측자료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은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활용하기 쉬운 대국민 기상자료 서비스다. <자료제공=기상청>

이번 전면 개방을 통해 27개 기관 3,411개 지점의 관측자료를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기관·지점별로 즉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은 2018년 5개 공공기관의 관측자료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 20개 기관으로 확대했고 올해 27개 전체 기관의 기상관측자료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기상청은 고품질의 기상관측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상관측자료의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기상관측자료 관리에 힘써왔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통합서비스 확대로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기상관측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체계적인 국가 기상관측자료 관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기상데이터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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