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인권이 존중받는 경기도 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노동인권특위는 25일 소관국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의회 ‘노동과 인권이 존중받는 경기도 특별위원회(이하 노동인권특위, 위원장 김현삼)’는 제5차 회의를 통해 도에 ‘노사갈등에 대한 적극적 지도·감독’ 등을 주문했다.

도의회는 노동인권특위 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제341회 임시회 제5차 회의가 25일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서 의원들은 노동국 및 인권담당관 소관의 2020년 본예산 현황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김현삼 위원장은 자리에서 “노동국은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노사갈등에 적극 개입해 지도·감독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민간위탁 운영 법인이 변경되는 경우, 이전 법인에서 근무하던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도 유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대안으로 필요시 갈등을 조정·중재하는 ‘전문인력의 확보’와 더불어 ‘고용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관련 지침’ 마련을 제시했다.

한편 도의회에 따르면 노동인권특위는 지난해 하반기에 수행한 정책연구용역인 ‘경기도 노동자 권익실현을 위한 노동정책 효율성 확보방안’의 연구결과를 활용, 경기도 노동관련 조례를 지속적으로 제·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