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실시

영주역 광장 소독하는 모습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22일부터 시가지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경로당, 각종 회관, 공동주택, 전통시장,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 454개소를 대상으로 시 방역차량 4대, 읍면동 20여대 등을 활용하여 긴급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 소독은 확진자 이동 동선과 시설을 우선 소독 하고, 다중이용 구역은 우선 순위를 지정해 도로변, 골목, 아파트 주변 등을 돌며 소독약 살포 주요 건물은 마당, 주차장 등 외부도 방역을 시행했다

또한, 지역 5일장(원당로, 풍기, 부석) 임시 휴장과 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 관련시설 478개소 잠정 휴관을 결정하고 보건소와 버스터미널 등 4곳에 열화상 탐지기를 설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현재 영주시에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이번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가급적 모임을 자재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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