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까지 접수, '지역대학중심 총 7개 분야 70여개 과제' 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 BISTEP)은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대학 R&D(연구개발) 씨앗기획사업’의 대상 과제를 오는 3월16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신규사업인 ‘대학 R&D 씨앗기획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수요와 지역전략산업 연계 등 미래수요지향의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지역문제 해결 등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한 R&D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지역 연구자의 연구 저변을 확대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부산지역 유치를 도모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총 7개 분야 70여개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R&D) 기획을 지원하며, 과제별 1000만원 내외의 기획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 소속 전임교원을 연구책임자로 해서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기획팀이다.

과제를 수행하는 주관 연구기관은 연구책임자 소속의 부산 소재 대학이다.

지원분야는 ▷제조업 스마트역량 강화 ▷부산형 라이프케어 제고 ▷인공지능분야 핵심기술 확보 ▷환경·재난 예방 핵심기술 확보 ▷미래형 수송기기분야 기반 확보 ▷지역사회문제 해결 ▷지역이전 공공기관 협력 등 총 7개이다.

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BISTE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 연구개발(R&D) 씨앗기획사업을 통해 부산시가 연구개발(R&D) 전 주기의 지원체계 마련의 기반을 구성했다”며, “지역 특성상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자들의 미래수요지향 연구개발(R&D) 역량이 강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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