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별도의 방역소독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확진자 방문지, 대중교통시설, 주요관광지 등 주요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단체와 함께 협업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추진은 전담 TT팀의 일일 방역계획과 지휘하에 방역차량 5대, 휴대용살균소독기 50대 등 방역장비로 무장하고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70여명이 일사분란하게 시내버스 실내·외, 승강장, 공중화장실, 노인요양시설,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초 전역을 구석구석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교통과에서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 임시검역소를 설치하고 대구 경북지역에서 속초를 방문하는 승객들의 발열검사와 본인의 동의하에 연락처를 파악 후 비상상황을 대비하는 등 각 부서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시설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관리·소통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신천지교회 신도명단이 정부에서 하달되는 되로 행정경험이 많은 6급을 중심으로 1:1 전담 대응팀을 꾸려 1일 2회 이상 세밀하게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방역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계속되는 방역작업으로 다소 피로감은 있지만 청정도시 속초는 우리가 사수한다는 심정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속초전역에 신속한 소독·방역 활동과 철저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일상에서 너무 위축되지 말고 시 행정을 믿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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