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위해

[고령=환경일보] 강석조 기자 = 고령군은 4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지역 대표 축제인 2020 대가야체험축제를 전면 취소한다.

앞서 지난 13일, 20일에 주관처인 사)고령군관광협의회와 긴급 비상대책회의 및 군 관계 실무자회의 열고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근 최고 수준인‘심각’단계로 상향되고,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임에 따라 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확산예방을 위하고자 관광지내 다중이용시설 출입 최소화를 위하여 대가야테마관광지(펜션, VR체험관, 대가야시네마, 매점, 카페), 대가야생활촌, 대가야호스텔를 비롯하여 민간운영시설인 부례관광지, 승마장 및 개경포공원 주막 등은 상황종료시까지 전면 휴장 계획이며, 이와 함께 방역도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가 인근 지자체까지 확산되는 등 전국적 위기 상황이다. 지금은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 보호를 위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시기이다. 이 점을 감안하여 축제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으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코로나 19가 조기 종식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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