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와 상장을 통한 분할 소유권 판매···작품 전시·홍보·판매 등 전폭 지원

아트스탁이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아트스탁 상장예정작 공모전’을 실시한다. <자료제공=주식회사 아트스탁>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주식회사 아트스탁이 ‘2020년 초대작가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칠 새로운 주인공을 찾는다.

아트스탁은 미술품을 증권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분할 소유권을 판매해 미술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미술거래소 플랫폼이다. 한국미술 문화를 보급하고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매년 초대작가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초대작가 중 해외심사위원으로부터 선발된 작가는 특별초대전을 통해 해외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선보일 중요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모전은 4월15일부터 6월15일까지 인사동 마루갤러리 지하 1층에서 전시된다. 개인이나 갤러리,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 등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트스탁의 런칭전시로 200명의 작가를 국적과 나이 제한 없이 선발한다.

외부와 내부 심사위원이 세부항목별로 평가해 선발된 작가에게는 매주 개별통보가 되며, 초대전시를 준비하게 된다.

230평 규모의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할 기회와 전시실 무료 대관을 비롯해 보도자료 배포, 사보,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작품 홍보가 진행된다. 현수막과 리플렛 제작, 운송 등을 위한 지원도 있을 예정이다.

또 관객들에게 작품 해설을 해주는 도슨트와 아트컨설턴트가 전시실에 상주하고, 전시 시간 동안 작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선발된 작가에 한해서는 아트스탁이 직접 1점~5점 이상 매입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아트스탁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신청 양식을 준수한 뒤 직접 신청하거나 웹하드에 파일을 공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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