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배분신청에 따른 21개 노선 배분 완료
[환경일보]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월 27일(목),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한국-파리, 한국-호주 증대 운수권과, 기타 정부보유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전체 21개 노선)했다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수권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년 2월경 정기적으로 배분해왔고, 올해도 항공사 배분신청에 한국-호주, 한국-파리, 한국-러시아, 한국-포르투갈(리스본) 등 21개 노선이 배분됐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항공정책관은 “항공사가 취항하기 위해서는 항공당국의 허가, 지상조업 계약 등의 운항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향후 코로나-19 극복으로 수요 회복 시 항공사가 배분받은 노선에 안정적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기배분을 진행했다. 노선 감편‧중단, 여객수요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향후 신규 노선 개척이 필요할 경우 운수권 수시배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와 항공업계는 항공기 소독, 항공종사자 및 승객에 대한 감염증 예방조치 등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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