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녹지공간의 쾌적한 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읍면별로 추진하는 녹지경관 조성사업의 평가를 통해 녹지공간 조성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군은 읍면에서 금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가로화단, 쌈지공원, 도로변 꽃길 조성 등 녹지경관 조성사업을 평가해 우수 읍면 선정․시상을 통해 녹지경관 조성 및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지역 내 녹지경관 조성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

녹지경관 조성사업 평가는 오는 5월, 10월 2회의 현장 평가와 수시 서면평가를 통해 12월 외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조성 규모, 미적 요소, 관리상태, 단체 및 주민참여도, 읍면장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사업 3개를 선정해 12월 종무식 시 포상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녹지경관 조성사업 기관평가 결과 거진읍 최우수상(포상금 1,500천원), 현내면 우수상(포상금 1,000천원), 간성읍 장려상(포상금 700천원) 등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거진읍은 방치된 도로 경사면에 피라칸타를 군식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으며, 거리화단의 관목과 초화류의 조화로운 식재 구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재필 산림과장은 “녹지경관 조성사업 평가로 다양한 도시 녹지공간이 조성될 수 있으며, 특성화 거리와 같은 단지화 된 녹지공간도 연출할 수 있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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