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시내노선과 읍·면노선 운행 시간 조정 시행

시내버스 운행 조정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줄어들어 3월1일부터 시내버스 운행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기존 시내 동지역(①, ③, ⑤, ⑧번 노선)을 269회에서 178회로, 283회 운영하던 읍·면 노선은 256회로 감회 운행하며, 운행조정 기간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내노선의 배차 간격은 ①번 버스는 12분에서 15분으로, ③번 버스는 17분에서 25분으로, ⑤번 버스는 30분에서 90분으로, ⑧번 버스는 15분에서 20분으로 각각 늘어나게 되며, 읍·면 노선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시간대의 버스운행을 축소할 예정이며,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게 되면 시내노선은 등·하교 시점에는 기존 시간대로 운행하고 낮 시간대에 배차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동이 급감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운행을 감축하게 됨을 시민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버스 운행 조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코로나19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