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소 사업장 통해 로컬푸드 가치 확산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로컬푸드직매장 7개소를 선정했다.

신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곳은 강동구청 싱싱드림, 김포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공동판매장 현대아울렛점, 세종싱싱장터 아름점, 순천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옥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청양로컬푸드직매장이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직거래를 선도할 핵심주체를 육성하고, 이 주체들이 만들어낸 우수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직거래농산물 비중, 지역농산물 비중, 안전성 관리, 여성·고령농 참여율, 소비자 교류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2017년 12개소의 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 9개소, 2019년에는 7개소가 인증을 받아 전국에 총 28개의 인증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인증 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인증사업장은 직거래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게 되며, 우수사례집 제작 등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인 홍보 지원을 받는다.

또 우수 인증직매장의 운영 방법 등을 배워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증사업장 중 일부를 현장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인증 강화, 농가조직화, 소비자 교류,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로컬푸드직매장에 사회적농장,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해 로컬푸드를 통한 농업·농촌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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