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

[환경일보] 26일 오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개정안(이하 특별법)의 20대 국회 법사위 통과를 촉구했다

이어 28일 오후에는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피해자연합(대표 박혜정‧박교진), 독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모임(대표 김황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3‧4단계 유족모임(대표 최숙자), 가습기살균제 나홀로 소송모임 (회장 조태웅), 전북가습기 단체 (대표 이요한),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 김선홍) 등 단체 대표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재차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20대 국회 환노위를 통과한 특별법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지 못한 누더기 법이지만 오죽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누더기 법이라도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 정론관에서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면서 “환노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법사위 모든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음에도, 법사위에서 계류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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