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소방청이 주관한 ‘2019년도 시‧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시·도에서 실시한 재난대비 훈련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실제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기관간 협업 ▷현장지휘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가 반영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더욱더 의미가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4월 초 운봉산·남대산 산불과 10월 구평동 산사태 매몰사고 시 부산광역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해 체계적인 대응활동을 벌였고, 6월 불시 가동훈련과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변수남 본부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산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최고의 대응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