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2급 시험장 <사진제공=서강대 BIOTITC>

[환경일보] 서강대 바이오기술·투자전문인력양성사업단(BIOTITC 단장, 박경수 교수)은 지난 2월 22일(토) 제7회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2급 자격검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Biotech Investment Analyst)는 바이오 기업이 보유한 기술가치의 잠재력을 예측해 투자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1급과 2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 제7회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2급 자격검정에서는 총응시자 40명 중 20명이 합격(50%)해 이전까지 보다 합격률이 약 30%가 낮아졌다. 이 같은 결과는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의 배출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퀄리티를 높여 동 자격증이 바이오업계에서 전문성에 대한 권위를 인정받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경수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격검정 시 환경유지에 많은 신경을 썼고, 응시자분들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개인위생에 대한 각별한 조심을 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바이오산업이 갖는 시장규모 등을 감안할 때 미래 바이오 기술의 정확한 이해와 함께 이들 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역량을 갖춘 전문자격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합격자들은 센터의 교육과정/자격제도의 기획·운영관련 평가위원회 및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앞으로도 자격증의 전문화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격검정을 주관하는 서강대 바이오기술·투자전문인력양성센터는 제8회 바이오기술투자분석사(BIA) 2급 자격검정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지역에서 시행함으로써 지방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로 했다. 자격검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기술투자전문인력센터 홈페이지나 부설 자격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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