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상 자가격리 가구에 대해 생필품패키지 전달

자가격리자 생필품패키지 전달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월 28일부터 영주시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지 5일 이상 자가격리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가구에 대하여  생필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에서 전달하는 생필품패키지는 외부출입이 힘든 자가격리자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긴급생필품으로, 즉석밥, 생수, 라면, 김, 즉석식품 등의 식품류와 칫솔, 치약, 비누, 화장지, 물티슈 등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액은 10만 원 상당이다.

시에서 일괄구매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배송하여 전담지정 공무원이 대상자와 통화 후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타인이 수령하거나 분실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이 대상자의 집 앞에 물품을 두고 간 뒤 바로 전화를 걸어 물품 전달을 알리고 수령확인을 하며. 자가격리자의 개인정보유출을 막고 주민불안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배달처럼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영주시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갑작스러운 자가격리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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