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대상 방문교육

[환경일보]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어린이의 뜀박질 문제의 해소를 위해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층간소음 예방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기관방문 형태로 운영해오고 있는 교육으로써 유아·초등·환경·사회환경교육지도사 등의 자격을 소지한 전문강사단이 직접 교육기관으로 방문하여 체험 활동 중심의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대상별로 총 9개의 프로그램(유아 만 3세부터 만 5세 대상 6개,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3개)으로 구성해 약 2만1000명의 유아와 어린이를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 지역은 지난해 발생한 층간소음 민원 건수 등을 고려하여 서울, 인천, 경기의 수도권 지역과 부산, 대구, 광주, 경남 창원, 충남 천안 등 8개 지역을 선정했다.

올해는 약 2만1000명의 유아와 어린이를 교육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교육 신청은 2월25일 14시부터 3월 24일 17시까지 층간소음 예방교육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가능하며, 내부 검토를 통해 3월 30일 홈페이지에 선정 기관이 게시될 예정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만 신청 가능하며 올해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1개 기관당 2개 반의 학생이 교육비 등 전액 무료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환경보전협회는 오는 5월부터 선정 기관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환경부와 함께 유아·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교재 개발 및 보급, 학부모-자녀 교육, 아파트 단지 교육을 추진하여 층간소음 갈등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박종성 환경교육지원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을 자제하면서 층간소음 민원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번에 실시하는 예방교육을 통해 층간소음이 줄어들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환경보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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