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방제하고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월 3일 현재 울진군에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검사를 받았거나 검사 중인 인원은 130명이고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은 명단 파악 후 검사를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9개 팀의 방역대책반을 운영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며, 시외버스터미널 9개소에 행정인력을 배치 관외 대중교통 이용자의 행선지, 경유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관내 7개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 중이며 군민들에게는 감염지역 방문 및 집회·모임 등을 자제 해줄 것을 요청하여 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스크 판매와 관련하여 4일부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약국을 제외한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의 판매시간을 11시로 통일 하고, 공급 현황을 파악하여 농협하나로마트 판매량은 전날 군청 홈페이지 코로나19 공식 채널에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우체국 판매의 경우 당일 공급량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 당일 아침에 판매량을 공지한다.

한편, 지난 2일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이동 조치되었던 요양병원 환자 17명에 대하여 전원 입원을 조치 중에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관련된 현황 및 정보는 군청 홈페이지 공식채널을 통해 자료를 공개, 확인되지 않은 뉴스로 인해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청정울진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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