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4일 오후 방문 상황 점검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 현장 사진 <자료제공=보건복지부>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 개소식 참석과 생활치료센터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진 파견과 서울대병원 인재원(교육시설)의 생활치료센터 사용 제공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설치했으며 5일 오전부터 환자가 입소하게 된다.

센터에는 99명의 경증 확진자가 입소해 생활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으로 입소 정원에 여유가 있는 경우 경상북도 확진 환자 이외에 대구시 등 다른 지역 환자도 시설입소가 가능하다.

센터 입소 대상은 보건소 및 시‧도 환자관리반에서 병원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경증 확진자로 확진환자 중 고위험군이 아니면서 무증상이나 경증인 경우이다.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문의를 1명 더 배치, 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 개원식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에 적극 동참한 김연수 병원장을 비롯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중증과 위중 환자들에게는 전문 입원치료를, 경증환자들에게는 안전한 건강관리와 치료를 제공해 조속한 일상 복귀에 중점을 뒀다”고 언급했다.

박능후 1차장은 센터를 둘러본 이후, 체계적이며 세심한 환자 관리 준비를 끝내준 의료진과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환자 관리에 있어서 의료진과 지원인력들의 건강과 생활에 지장 없도록 감염관리과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능후 1차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치며 “서울대병원이 참여한 경북대구3 생활치료센터와 같은 민‧관 협력모형에 의한 센터 설치가 조속히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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